다섯살 여름의 시작



더우니까 집에서 놀자
에레님이 선물해주신 옥스포드 키티블럭을 요즘 정말 잘 가지고 논다.
엄마 동생 누나 역할놀이도 해가며
집도 짓고 요리도 하고~

갑자기 크레용을 꺼내더니 그림을 그렸다.

유치원에 다니더니 그림이 정형화 되는 것 같다.
하늘엔 구름, 햇님
꽃이랑 잔디 은재

가운데는 "그림그리기가 제일 좋아요" 라고 쓴거라고 함

더우니까 친정에 갔다
친정부모님이랑 산에 보내고 난 한숨 잠
내려올때 업고 안고 오셨다고 ...
아직 관악산은 무리구나

꽃을 좋아하는 아이
근데 꺾지마 ㅠㅠ

그네도 혼자 잘 타는 다섯살

목욕시키고 ...
이게 언제적 과티

베베블럭을 친정에 갖다놨는데 이것도 잘 가지고 논다.

금요일 등원길

하원하고 친구랑 양재시민의 숲에 놀러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분수가 고장났다고 물이 안나옴 ㅠㅠ
그래도 모래놀이터에서 잘 놀긴 했는데, 애들이 금요일쯤 되니 지쳤는지 컨디션이 영 안좋아서 졸리고 징징대고

근처 양재 근린 공원에 물놀이시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동
올해 첫 물놀이!

5시부터 가동하는데 5시반쯤 도착해서, 30분쯤 잘 놀았다.

보기만해도 어찌나 시원한지 나도 들어가고 싶었다는

여기 놀이터가 정말 잘 되어있더라
집에 안가려는 아이들
7시까지 놀고 나온길에 저녁도 사먹고
은재는 집에 오는 길에 기절 - 그대로 재웠다.

다음날 아침에 씻겼음 ㅎㅎ

토요일엔 아빠 이발하는데 따라보냈다가

아빠는 운동가고 우린 맥도날드
6월 해피밀이 마이리틀포니인데 전날 률바이가 한마리 데려왔길래
한마리 더 사서 같이 놀려고 ...

테이블마다 여자애들이 포니 한마리씩 가지고 놀고 있다 ㅎㅎ

넷플릭스에 마이리틀포니가 있어서 보여주니 넘나 좋아함

교회가는길
왕관머리띠

교회에서 예배 마치고 4시까지 놀다가 고양이카페에 왔다.

손에서 놓치 않는 포니

은재도 졸려하고 피곤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영화한편 보고 싶어서 쥬라기월드를 보러 갔다.

은재가 공룡을 좋아하기도 하고 스노우캣이 하도 프랫타령하길래 나도 보러감 ㅎㅎ

내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가 쥬라기 공원 이었는데! 25년만 ...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처음이지만 프랫 *^^* 을 보며 눈호강하니 좋았다. 리뷰를 찾아보니 공룡보다 초딩들이 더 무섭다고 엄청 시끄럽다던데 끝물이기도 하고,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이들이 별로 없었다. 나는 생각보다 꽤 무서웠는데 은재는 안무서웠다고 ... 재미있었다고. 넷플에 쥬라기월드 1편이 올라오기를~

+
지난주 까지는 햇빛은 뜨거워도 그늘은 시원했는데 오늘은 공기도 뜨거워 ...
하원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마이리틀포니 보는 중 올 여름엔 마이리틀포니를 마스터 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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