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장바구니
-시작은 우연히 보게된 아기 책 추천 글이었는데, 개똥이네랑 중고나라에서 전집 검색하다가; 알라딘으로 넘어갔는데 유아책 부문에서 무민 머그컵 증정(포인트차감) 행사를 하길래. 난 무민 뭔지도 모르다가 던킨에서 인형주는 행사 할때 처음 알게됐는데 이건 왠지 사야할것만 같은 ...

알라딘은 책몇권 사면 그냥 컵이 몇개 온다 ㅋㅋㅋ
지금 우리집에 알라딘에서 받은 컵만 다섯개

에릭칼 블록퍼즐이 15000원 -> 9000원 하길래. 무민컵 받으려고 샀는데 나무도 아니고 그냥 종이쪼가리 -_- 아니나 다를까 은재가 뜯어먹고 있음 ㅋㅋㅋ

뽀로로와 양치해요 - 은재가 이닦는걸 싫어해서, 요걸로 꼬셔보려고 샀다. 사운드북은 처음 사주는거라 버튼 누르기에 완전 심취했음. 나름 요거 보여주면서 칫솔질 시키니까 예전보다는 조금 거부감이 덜한듯? 아직 책 내용을 이해하고 신나서 양치하는 정도는 아니고. 서너살 될때까지 두고두고 양치교육 시키기에 괜찮은것 같다.

고민하다가 결국 샀따. 2012년엔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2014년엔 은재때문에 못갔다기보다. 사실 별로 갈 의지도 없었다. 근데 티켓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라이브 실황을 들을 수 있으니 못간 공연엔 요런것도 참 괜찮은 것 같다. 요즘 거의 하루종일 틀어놓고 있는데 듣다보니 공연에 대한 갈망이 마구마구 샘솟아 -
올해 공연도 못(안) 갈 것 같아서 겸사겸사 산건데 결국 예매했네
+ 이 외에 육아책도 한권 샀는데, 읽다말고 던져버렸음. 육아책이고 뭐고 ㅠㅠ
at 2015/09/04 23:31
덧글
오이부침 2015/09/05 11:36 # 삭제
우리애는 제가 넘 들이대서 근가 책을 봐도 데면데면 그럴때마다 제마음만 애면글면(라임을 다시한번…)
노을 2015/09/05 23:43 #
오이부침 2015/09/06 09:57 # 삭제
은재는 왠지 먼가 책 막 사랑하고 막 귀밑머리 넘기면서 왼손으로 막 책장 샤악 넘기며 막 볼거같고~ 가을날 책 옆에 끼고 바람맞으며 막 눈감으며 느낄거같고~
노을 2015/09/07 23:16 #
좀크면 혼자서 책보는 광경 흔히 보실수 있을거예요 넘 걱정마세요 ㅎ
아, 은재가 요즘 자고 일어나자마자 펼쳐보는 책이 있긴해요 저희 결혼앨범 ㅋ
2015/09/05 13:04 # 삭제
비공개 덧글입니다.소년 아 2015/09/06 07:49 #
예매 잘 하셨습니다, 고고!
오이부침 님 라임에 저도 그만 반해버렸네요. 북럽부럽, 데면데면 애면글면~ 예!
오이부침 2015/09/06 09:53 # 삭제
노을 2015/09/07 23:19 #
watermoon 2015/09/08 00:55 #
다행이다 싶을거에요 흑흑흑
요즘 호랑이는 이상하게 집안에 궁글러다니던 여행용 일본어회화책에 꽂혀서
읽어달라고 갖고와요 그러면 저는 아리가또 곰방와 오하이요 계속 반복하다 신경질 나서 책 던지면
막 울고 ㅠ ㅠ
소년 아 2015/09/08 06:28 #
오이부침 2015/09/08 17:45 # 삭제
노을 2015/09/08 17:50 #
요놈은 책 읽어주려면 아주 능동적으로 붙잡고 보고있는 페이지에 맞춰서 열심히 말을 걸어줘야되요 ㅎㅎ 안그럼 걍 혼자 노는거 ㅠㅠ
조만간 읽어달라구 할 날이 오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