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기] 쌈채 발아, 바질 파종



오늘 오전, 살살 옥상에 올라가봤다. 지난주에 상추 모종 옮겨심고, 씨앗을 뿌려뒀는데 벌써 귀여운 새싹들이 뿅뿅 돋아났다. 씨앗은 서울시 상자텃밭 받을때 조그만 지퍼백에 들어있던 건데, 뭔지 모르겠다. 쌈채소 인 것 같은데 ... 키워보면 알겠지? 상추 모종은 4개를 받았는데, 너무 오래도록 방치했더니 하나는 말라죽고 세개는 물주니까 살아났다. 

서울시 상자텃밭지원 사업으로 받은 것. 30L 화분, 흙, 상추모종 4개, 씨앗 약간 해서 6,600원이다. 50L도 있는데 그건 마감되었다고해서 이거라도 받았다. 평일 오전에 동사무소로 받으러 오라고 해서 이걸 어찌 가져오나 했는데, 트럭으로 집까지 실어다 주었다. 상냥해 ... 화분 아래쪽에 물이 조금 저장되어 있도록 물받침이 있다. 아주 깊진 않지만 여기는 쌈채소 심기는 좀 아깝고, 고추랑 고구마 순을 심어보려고. 잎까지 몽땅 먹을 수 있는 걸로 키워야지.

부추는, 말라죽고 눈이 쌓이도록 겨울 내내 방치해뒀는데 봄이 되니까 살아닜다. 정말 놀랍다. 천년만년 키울 수 있다는 부추 ... 정말 평생 저기서 자랄 것 같다. 옆에 작은 상자에는 바질을 심었다. 쑥쑥 자라고 쓸모도 많은 바질. 올해는 요렇게 조그맣게 텃밭농사 시작! 날씨가 좋아지니 동네 곳곳에 조그만 텃밭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로 고추, 가지, 상추들. 과일가게에서는 모종들을 팔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덧글

  • 쿠울쿠울 2014/04/22 01:27 # 삭제

    뿅뿅 신기도하지~!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softglow


통계 위젯 (화이트)

1240
147
711629

삼성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