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달래장과 냉이 된장국



봄봄봄 봄이다. 언제부터인가 봄이 거의 없어졌던 것 같은데 올해는 봄이 일찍 찾아와서 좋다. 따뜻한 날씨, 초록 잎사귀와 노랑 분홍 하양 꽃들, 파랗게 물들어가는 풍경들 ... 아 너무 좋아. 이렇게 여유롭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나이가 들었는지 봄나물이 너무 좋다. 풀냄새가 왜 이리 좋은지! 

봄나물 파스타 하고 남은 달래로 달래장을 만들었다. 잘게 다진 달래에 간장+참기름+다진마늘+고추가루+깨소금 적당히. 매실액도 넣었던가?

*두부부침 + 달래장 :

-두부를 적당히 썰어서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주고, 달래장 얹어주면 끝.

*시래기밥 + 달래장 :

-현미 한컵에 물에 불린 시래기 듬뿍 넣고 지은 시래기밥.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달래장에 비벼먹으면 달래향이 폴폴.

*냉이 된장국 :

-멸치육수에 된장 한스푼 풀고, 한입크기로 썬 감자와 다진마늘 넣고 감자가 익을 때 즈음 손질한 냉이를 서너뿌리 정도 넣고 조금 더 끓인 후, 마지막으로 송송 다진파를 넣어줬다. 
-냉이 된장국은 냉이만 넣고 끓이는 레시피가 많던데, 나는 개인적으로 냉이향과 감자가 잘 맞는 것 같아서 요렇게. 정말 맛있다 >_<
-냉이향이 너무 좋다. 냉이는 부침가루 묻혀서 살짝 튀겨먹어도 진짜 맛있는데. 많이많이많이 먹어야지.

-아주 건강한 봄나물 저녁밥상. 반찬이라곤 없어도, 푸짐하고 맛있다 :)

-오늘 만든 주방장갑. 귀염귀욤한 사이즈.
-sewing 카테고리를 만들어야겠군.

덧글

  • 쿠울쿠울 2014/04/01 00:39 # 삭제

    요즘 식단 좋다! 딱 좋다!
  • 노을 2014/04/01 23:01 #

    남들이 먹으면 아무 맛도 못느낄지도 모를; 우리집 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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